서면술집추천 : 저렴하고 맛있는 "빨간다리" 강추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19년정도 지났는데요.

저희는 아직까지 초등학고 계모임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추석연휴에 계모임을 하기 위해

서면술집을 찾아 다녔는데요.

그 중에 발견한 정말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서면술칩추천을 해드리고자 해요.

서면술집추천, 저렴하고 맛있는

"빨간다리" 입니다.

가게 입구 입니다.

서면의 "포도청" 골목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기 힘들줄 알았는데 이렇게 크게

간판이 걸려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간판밑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통로가 나와요. 통로를 따라 쭉 가시면

"빨간다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조그만했고 포장마차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비오는날인데도 손님이 꽉꽉!

있었어요! 미리미리 가서 자리 선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의 장점은 셀프오뎅바 입니다.

무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무한이용이 가능하다보니 어묵도 작고

국물맛도 물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왠걸 정말 맛있었어요!

보이시나요?

오뎅이 실하고 메인 음식이 나오기전부터

이미 소주와 오뎅을 흡입하고 있는

계원들을 보게 되었네요.

서면술집추천 : 빨간다리

메뉴판은 정말 간단한 메뉴만 있어요.

뼈없는 닭발/날개 : 14,900원

꼬마쭈꾸미 : 14,900원

불족발 : 14,900원

유황오리 냉채 : 149,00원

옛날 통닭 : 1마리 8,000원 , 2마리 15,000원

까르보나라 궁중 떡볶이 : 8,000원

주먹밥 : 2,000원

치즈 : 2,000원

다른 서면 가게들 보다는 가격이

약간 저렴하긴 하네요.

일단 먹고 싶은 대로 시켜봅니다.

옛날 통닭은 딱! 옜날 통닭 느낌 입니다.

기름이 좀 많았지만 맛있었어요!

닭날개는 엄청 매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적어 약간 실망 했지만

매콤하고 주먹밥과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오리냉채는 겨자맛이 강하지 않고 좀 달달?하다고할까?

서면이 젊은 층이 많다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게

한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론 주먹밥이구요.

직접 주먹밥을 싸서 드시면 됩니다.

계란탕도 나오는데

매운 음식에 계란탕과 함께 드시면서

소주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었습니다.

8명이서 배터지게 먹고 술까지 거의 3시간을 마셨는데

가격은 총 13만원정도 밖에 안들었어요.

아마 오뎅무한리필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하게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싶을때

그리고 서면술집추천엔 "빨간다리"를 강추 드립니다.